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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패션 대세는 스타 브랜드

30년지기 2007. 6. 14. 02:16

패션 대세는 스타 브랜드




[세계닷컴] 패션잡지를 보면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용어 중의 하나가 바로 '패셔니스타'. 패셔니스타란 원래 패션 감각이 탁월한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었으나 요즘에는 패션 사업과 인연을 맺은 스타를 뜻하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이는 최근 불고 있는 연예인 브랜드 붐을 반영하는 것으로 이러한 현상은 스타의 이미지 자체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욕구와 맞아떨어진 결과다. 생활 깊숙이 스타의 힘이 스며들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스타가 일상 속 소비욕망의 분화구 역할까지 해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면이기도 하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스타의 의류사업은 패션에 관심이 많거나 탁월한 패션감각을 선보이는 일부 스타들에 국한되어 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패션은 대다수 연예인들의 최우선 사업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렇다면 이처럼 연예인들이 패션사업을 시작하게 되는 가장 큰 동기유발 요인은 무엇일까? 패션을 선도하는 위치에 있는 연예인들은 일반인들보다 빠르게 최신 트렌드를 흡수할 수 강점을 갖고 있는 동시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탄탄한 대중적인 인지도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강한 어필이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트렌드를 선도하는 패션 아이콘인 연예인들을 닮고 싶어하는 대중의 심리를 자극하는 마케팅 방식이 적중하고 있다. 여기에 TV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이 패션 유통시장의 중심으로 부상하면서 대규모의 자본 투자 없이도 패션사업에 수월하게 진출할 수 있게 된 것도 중요한 배경이다.

해외의 경우 패리스 힐튼, 제시카 심슨, 제니퍼 로페즈 등이 자신의 이름을 변형한 브랜드를 출시해 성공을 거뒀으며 미국의 10대를 대표하는 패션 아이콘인 올슨 자매의 브랜드 ‘매리 케이트 & 애슐릿(Mary-kate & Ashlely)’은 10대들을 겨냥한 의류와 화장품 브랜드로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에도 이혜영의 ‘미싱 도로시’가 홈쇼핑에서 대박을 터트리면서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한데 이어 김준희의 에바주니, 유리ㆍ채리나의 걸프렌즈 등의 스타브랜드가 속속 등장했다.

특히 미싱도로시의 경우 이혜영이 디자인 단계부터 소재 선택, 제작 과정, 유통의 전과정을 총괄하면서 단순히 이름만 빌려주는 기존의 방식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패션사업가로서의 면목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밖에도 가수 이현우가 런칭한 캐주얼 브랜드 ‘팻독’이 전국적으로 20여개 매장을 전개하면서 브랜드화되었고 H.O.T 출신의 토니안도 지난 2005년부터 ‘스쿨룩스’라는 브랜드로 학생교복사업에 뛰어들어 런칭 첫해 1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바고’라는 브랜드를 운영중인 심은진과 ‘뉴욕스토리’의 박경림도 월 수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스타의 패션사업은 자신의 재능을 살릴 수 있는 동시에 출연작 간접 홍보, 수익 창출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자신의 이름을 건 스타 브랜드의 런칭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최근 연예인들의 패션사업 진출 붐 현상은 소수의 성공 사례에 편승해 손쉽게 돈을 벌어보려는 심리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비판도 적지 않게 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스타가 단순히 자신의 이미지를 통해 광고, 마케팅 하려 한다면 과열화된 경쟁양상에서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다. 제 아무리 ‘스타 브랜드’라고 하더라도 옷의 디자인이나 품질이 선행되지 않으면 결국 외면 받을 수밖에 없음을 기억해야 한다.

패션 대세는 스타 브랜드

출처 : 옷잘입는 연예인 따라잡기™
글쓴이 : 소원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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