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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62년 연하의 미녀를 신부로 얻은 84세 억만장자 할아버지가 화제를 낳고 있다고 14일 USA 투데이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최근 이번 달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결혼식을 올린 조 하디(84세)-커스틴 조지(22세) 커플.
하디 할아버지는 주택 자재 용품 회사인 ’84 럼버’ 등을 운영하고 있는 억만장자인데, 자신의 딸이 운영하고 있는 스파 리조트에서 일하던 조지를 만나 사랑에 빠졌고, 62년 연하의 신부를 얻은 것.
이번이 세 번째 결혼인 하디 할아버지는 두 명의 부인에게서 7명의 자녀를 얻었는데, 하디의 자녀들보다도 나이가 어린 조지는 지난 2003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미모의 여성이라고 언론은 전했다.
한편, 올 해 1월 84번째 생일을 맞은 하디 할아버지의 생일 파티에는 유명 가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참석,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기도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