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모델들의 핫 트렌드
지난 9월 5일부터 시작된 뉴욕 컬렉션. 이 황금 같은 패션위크 무대를 장식하기 위해 몰려든 톱모델들로 뉴욕은 시끌벅적했다. 무대 위, 백스테이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세계 톱모델들의 진짜 리얼 스타일을 카메라에 담았다. |
2 제시카 스탬_스탬의 핑크색 돌 페이스와 정반대색인 블랙 컬러를 입어 더욱 에지가 느껴지는 캐주얼 스타일. 블랙 뮤지션 반팔 티셔츠에 날씬해 보여 모델들이 즐겨 입는다는 블랙 스키니 진을 매치했다. 1 이리나 라자레아누 Irina Lazareanu 생년월일 1982년생 | 키 176cm | 국적 루마니아A계 캐나다 | 눈동자 브라운 | 헤어 다크 브라운 지난 시즌 가장 핫한 모델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유명 패션 디자이너들이 앞 다투어 오프닝과 피날레를 맡기고자 모델 에이전시에 압력을 행사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하게 만든 이리나 라자리누. 이번 시즌 역시 뉴욕 패션위크는 시크한 이리나의 독무대. 록 밴드 ‘Babyshambles’의 드러머에서 순식간에 슈퍼모델로 도약한 그녀는 케이트 모스의 베스트 프렌드답게(지금의 이리나를 있게 해준 일등 공신은 바로 케이트 모스! 케이트가 <프렌치 보그>에서 게스트 에디터로 일할 때 친구인 이리나를 <프렌치 보그>에 모델로 데뷔시켰다) 영국 스타일의 에지 있는 분위기를 가졌다. 앞머리를 내려 그렇잖아도 몽롱한 눈동자를 반 이상 가려 괴기스러울 정도로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내면서도, 마치 아이 같은 친절한 웃음도 지을 수 있는 베이비 페이스의 이리나는 하이엔드 패션부터 스트리트 패션까지 넘나드는 우아함과 펑키함을 동시에 가졌다는 평을 받는 유일한 모델이다. 2 제시카 스탬 Jessica Stam 생년월일 1986년생 | 키 178cm | 국적 캐나다 | 눈동자 블루 | 헤어 블론드 아무리 얼굴이 예쁘네, 몸매가 환상이네 하며 난리법석을 떨어도 도대체가 두 시즌을 못 넘기는 것이 이 무섭고도 치열한 슈퍼모델의 세계가 아니던가. 하지만 이런 법칙도 ‘여왕’ 제시카 스탬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톱 디자이너 런웨이만 골라 선 지 도대체가 몇 시즌째인가 말이다. 변덕이 팥죽 끓듯 하는 패셔니스타들마저도 아무도 그녀가 ‘질린다’고 하지 않으니, 2008년 S/S 패션위크 무대 역시 그녀가 독차지. 츄파춥스처럼 얼굴도 몸매도 자라다 만 어린아이 같은 캐나다 시골 소녀가 귀신에게 홀린 듯 인기가 식지 않는 이유는? 수백억을 호가하는 목걸이보다도 더 빛나는 것은 마치 고양이 같은 회색 테두리의 라이트 블루 눈동자. 최고의 인기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마크 제이콥스가 스탬 백을 만들어 바치고, 16세 데뷔 때부터 유명 셀러브리티들과의 염문설이 끊이지 않는 것을 보면 제시카 스탬이야말로 모델계의 진정한 셀러브리티가 아닌가 싶다. 4 이켈린 스탠지_무지개색의 프린트 티셔츠에 소녀스러운 A라인 미니스커트가 왜 이켈린에겐 어울리는 걸까? 바로 블랙 중절모에 빈티지 옥스퍼드 슈즈를 매치하는 센스. 너무 오버스럽지 않게 남성적인 아이템으로 살짝 눌러주는 것! 3 타냐 드지아일레바 Tanya Dziahileva 생년월일 1991년생 | 키 180cm | 국적 벨로루시 | 눈동자 블루 | 헤어 블론드 지난 시즌 내내 장난치느라 정신없던 열여섯 살 꼬맹이 타냐가 이번 시즌 다시 만났더니 어느새 훌쩍 커버려 좀 서운할 정도였다. 아직도 눈에는 장난기가 묻어나지만 숙녀 티가 제법 나는 아름다운 여자로 변신했다. 2006년 봄 디올 쇼에서 가장 핫한 모델이라며 에디터들끼리 수군대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햇빛에 반짝이는 금발을 허리까지 찰랑이며 작 포센과 캘빈클라인 같은 성숙하고 우아한 드레스를 멋지게 소화해내는 슈퍼모델로 도약했다. 살인적인 스케줄에 몸과 마음이 아주 힘들 텐데도 매번 파파라치 카메라에 방긋 웃어주고 재미난 포즈까지 취해주는 타냐의 상냥함에 박수를! 4 이켈린 스탠지 Iekeliene Stange 생년월일 1986년생 | 키 176cm | 국적 네덜란드 | 눈동자 블루 | 헤어 브라운 백스테이지에서 이켈린을 만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모두들 한 번은 돌아보게 만드는 희한한 옷들을 창피하지도 않은지 매일 깜짝 놀랄 정도로 쇼킹하게 차려입고 나타나는데, 도대체 어디서 이런 옷을 구했냐고 물으면 세계 곳곳의 요상한 빈티지 가게라고 답한다(뉴욕에서는 이스트 빌리지의 빈티지 숍들이 단골).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플라스틱 목걸이에 10대 소녀들이나 신을 것 같은 니삭스도 “예쁘지 않냐”며 피에로처럼 컬러풀한 원피스에 매치하고 나타난다. 디자인 전공이라 남의 눈 따윈 신경 안 쓰는 이켈린이지만 쇼 시작을 알리는 음악 비트가 둥둥 소리를 내면 프로페셔널 특급 모델로 변신! |
6 줄리아 던스톨_런웨이에서는 드레스를 입지만 평소에는 자신의 성격처럼 털털한 반바지 차림을 좋아한다. 밑위가 짧은 아베크롬비 쇼트 팬츠에 컬러풀한 후드 티셔츠로 톰보이 스타일 연출. 5 코코 로샤 CoCo Rocha 생년월일 1988년생 | 키 175cm | 국적 캐나다 | 눈동자 블루 | 헤어 브라운 그 이름도 패셔너블한 코코 로샤. 쇼 기간 동안 어떤 모델보다 바쁜 그녀를 쎄씨 카메라가 세 번이나 조우하는 행운을! 깍쟁이처럼 생겨서 톡톡 쏠 것 같지만 실제로 만난 코코는 소탈한 성격에 동료 모델들과 함께 깔깔대고 웃고 떠드는 그냥 보통 여대생 같다. 2006년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으며 나타나 스타 모델이 되는 티켓인 마크 제이콥스의 오프닝을 장식했다(이때 너무 긴장해 삐끗 넘어져서 더욱 유명해졌다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가 있다). 겨우 세수만 하고 나올 수밖에 없는 철인 경기 같은 패션위크 기간에도 코코는 스타일리스트가 챙겨준 듯한 완벽한 스타일링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녀의 롤 모델이자 모델 랭킹 1위 젬마 워드가 이젠 거의 셀러브리티가 된 지금, 코코가 그 자리를 당당하게 차지하고 있는 듯하다. 6 줄리아 던스톨 Julia Dunstall 생년월일 1985년생 | 키 178cm | 국적 캐나다 | 눈동자 블루 | 헤어 블론드 활짝 잘 웃는 줄리아는, 믿기지 않겠지만 자신이 부끄럼 많은 시골 농장 소녀라고 말한다. 열두 살부터 모델 에이전시에서 모델을 해보라며 부추겼고, 결국 2005년 데뷔, 칼 라거펠트와 스티븐 마이젤의 맘에 쏙 들어 말 그대로 대박이 났다. 줄리아는 선머슴 같은 자신이 어떻게 이 여성스럽기 짝이 없는 모델 활동을 하는지 신기하다고 한다. 뉴욕 생활은 시골 농장과는 너무 다르지만 재미있는 친구들과 어울리고 스케이트보드와 기타도 배우는 신나고 자극적인 생활의 연속이라 항상 즐겁다고. 8 캐롤라인 트렌티니_시끌벅적한 백스테이지 밖으로 나와 한숨 돌리던 캐롤라인이 쎄씨를 위해 포즈를 취했다. 안나수이의 사랑스러운 홀터넥 미니 원피스에 남성적인 워커를 매치해 남미 미인답게 정열적이고 터프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7 사샤 피보바로바 Sasha Pivovarova 생년월일 1986년생 | 키 175cm | 국적 러시아 | 눈동자 블루 | 헤어 블론드 에디터들이 가장 좋아하는 모델인 샤샤. 무엇인가를 갈구하는 듯한 강렬한 눈빛과 너무나 매력적인 진한 다크서클, 그리고 요즘 들어 더 말라 안타까운 마음까지 들지만 더없이 아름다운 휜 다리와 어린아이 같은 납작한 가슴 등 많은 영감을 자아내게 하는 샤샤. 백스테이지에서 기다리는 동안 노트에 그림을 그리는 ‘아티스트’를 꿈꾸는 그녀의 이러한 외모는 열정에서 비롯된 듯하다. 명품 브랜드의 사랑을 듬뿍 받는 샤샤인지라 평상복 역시 대부분 쇼에서 페이 대신 받은 옷들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 가장 트렌디한 옷을 입고 다닌다. 8 캐롤라인 트렌티니 CarolineTrentini 생년월일 1987년생 | 키 180cm | 국적 브라질 | 눈동자 블루, 그린 | 헤어 다크 블론드 미국판 <보그>의 극심한 편애를 받는 캐롤라인 T(아무리 슈퍼모델이라도 한 번 하기도 힘들다는 <보그> 화보를 10여 페이지, 그것도 연달아 수차례 단독으로 찍었다!). 브라질 모델이지만 미국의 전형적인 미인 같은 자연스러운 외모가 인기 비결인 듯. 180cm가 넘는 늘씬한 키로 다른 모델들과는 차원이 다른 여성스러운 매력을 물씬 풍기는 캐롤라인이 롱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서면 그 카리스마가 대단하다. 그래서인지 파리, 밀라노 패션쇼의 오래된 패션 명가들의 엘리건트한 피날레 드레스는 캐롤라인이 모델로 설 것을 염두에 두고 제작할 정도다. 패션쇼 직전 소호에서 우연히 만난 캐롤라인은 티셔츠에 딱 달라붙는 청바지로 아주 캐주얼했으며, 바쁜 쇼 기간에도 심플한 원피스와 낮고 편한 부츠 등 활동하기 편한 옷을 주로 입는다. 10 릴리 도날드슨_갑자기 더워진 뉴욕 날씨 탓에 핫팬츠와 슬리브리스 차림으로 나온 릴리. 하지만 마무리는 악어가죽 벨트와 클러치로 언제나 여성스럽고 고급스럽게. 9 리사 칸트 LisaCant 생년월일 1984년생 | 키 175cm | 국적 캐나다 | 눈동자 블루 | 헤어 브라운 미국 상류층의 잘 자란 아가씨 같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풍기는 리사 캔트는 Juicy Couture의 럭셔리한 이미지를 대표하는 모델이기도 하다. 매 시즌 쏟아지는 금발의 어린 모델들 사이에서도 여전히 자신만의 아우라를 지키고 있는 몇 안 되는 주체적 모델 중 하나. 어린 나이에 힘겨운 모델 생활을 이겨내지 못하는 또래 모델들과 달리 조용히 책을 보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외로운 모델 일을 꿋꿋하게 해내고 있는 모범생 모델이다. 평상복 역시 얌전하고 지적인 옷을 좋아한다. 10 릴리 도날드슨 Lily Donaldson 생년월일 1987년생 | 키 178cm | 국적 영국 | 눈동자 블루 | 헤어 블론드 현존하는 모델 중 진정한 순수 혈통 블론드 미인은 릴리 도널드슨이 아닐까? 빛을 받으면 금방이라도 녹아내릴 듯한 눈부신 금발에 유리 같은 파란 눈동자로 귀족적인 멋을 자아내는 릴리. 오만방자할 정도로 쌀쌀맞은 태도가 더욱 도발적인 매력을 느끼게 하는 그녀는 많은 쇼에 서기보다는 최고의 메인 브랜드 쇼만 골라 서는 슈퍼모델로서의 입지를 당당하게 굳히고 있다. |
출처 : 옷잘입는 연예인 따라잡기™
글쓴이 : 소원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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